LA다운타운에서는 오늘(11일)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 이민 당국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LAPD는 SNS 엑스를 통해 이 시간 현재 템플 스트릿 인근 브로드웨이에서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위대는 5가와 힐 스트릿에 위치한 퍼싱스퀘어에서 집결중이라며 운전자들은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통행금지령(Curfew)가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며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어제(10일) LA다운타운에 국한한 '통행금지령(Curfew)'를 발령했다.
'통행금지령' 발령 범위는 5번부터 110번 프리웨이 사이, 그리고 10번부터 5번과 110번 프리웨이 만나는 구간 까지 약 1제곱마일 지역이다.
이에 따라 LA다운타운에서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모든 이동이 금지된다.
단, LA다운타운 거주민, 출퇴근 하는 주민, 공식 기자증을 가진 방송/언론인은 통행금지령에서 면제된다.
LA다운타운에 발령된 ‘통행금지령‘은 별도 해제 발표가 이뤄질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