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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폭죽 창고 폭발..축구장 약 45개 면적 불타

어제(1일) 오후 북가주 한 불꽃놀이 폭죽 창고에서 잇따른 폭발이 발생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면서 축구장 약 45개와 맞먹는 면적이 불탔다.

또 인근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폭발은 어제(1일) 오후 5시 50분쯤 욜로 카운티 에스파토(Esparto) 외곽지역 불꽃놀이 폭죽 창고에서 일어났다.

당국은 창고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여러채 건물을 비롯해 일대 초원이 불에 탔으며, 총 약 80에이커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최소 45개 이상에 달하는 면적이다. 

일대 상당한 지역엔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주변 도로들은 전면 폐쇄됐다.

인근 주민들은 집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폭발음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전했다.

폭발 직후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국은 아직까지 인명 피해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폭발로 인해 약 2,200가구가 정전됐다.

한편, 폭발로 인한 연기 기둥은 최대 만5천 피트 상공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파르토는 새크라멘토 북서쪽 약 35마일, 우드랜드 서쪽 약 14마일 거리에 위치한 소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