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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이마 불꽃놀이 폭발 참사…이웃들 충격 속 복구 나서

지난주 파코이마 지역에서 발생한 불법 폭죽 폭발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여러 채의 주택이 파괴된 후, 이웃들은 큰 충격 속에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사고는 독립기념일 전날이었던 지난주 3일 목요일 밤 발생해 한 남성이 목숨을 잃고 여러 채의 주택이 파괴된 가운데 이웃 초인종 카메라에는 당시 폭발 순간이 포착돼 주민들이 얼마나 위험했었는지 보여준다.

영상에선 불꽃놀이가 터져 하늘로 치솟고, 불덩이가 동네에 마치 비처럼 쏟아져 내리며 이웃들은 황급히 도망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한 이웃 남성은 침실 세 개가 완전히 사라졌으며 그 밖에 패티오와 정원 등도 불탔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 이웃은 폭발이 길고 강력한 지진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당시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돼 대규모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한 남성이 숨졌으며, 한 여성은 심한 화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로 파괴된 네 채의 집 중 한 곳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한 이웃집은 재건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를 통해 성금을 모금 중이다.

소방당국은 피해 주택 중 한 곳에서 대량의 불법 폭죽을 발견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