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 자동차 클럽 AAA와 유가 정보 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7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0.3센트 하락한 갤런당 4달러 55.7센트다
이는 지난 2월 4일 이후 최저치다.
일주일전 보다는 3.1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4.6센트, 1년 전보다는 22.6센트 낮은 가격이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0.2센트 하락한 갤런당 4달러 49.9센트로 지난 2월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센트, 한 달 전보다는 11.9센트, 1년 전과 비교하면 11.9센트 낮은 가격이다.
전미 자동차 클럽 AAA 남가주 지부 더그 슈페 메니저는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문제 개선 이후 유가가 배럴당 약 65달러 수준에서 지속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개솔린 가격 하락의 요인이라고 짚었다.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CA주에서도 유류세가 갤런당 1.6센트 인상됐고 보다 엄격한 대기 오염 규제가 시행됐음에도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더그 슈페 매니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