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선 어제(8일)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Cal Fire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50분쯤 후루파 밸리에서 Pyrite 산불이 발생해 150에이커가 전소됐다.
오늘 이른 새벽 기준 진화율은 0%다.
그런가하면 어제 낮엔 레이크 엘시노어에서 발생한 50에이커 규모의 산불로 인해 어제(8일) 한때 주요 도로 일부가 폐쇄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산불은 어제 낮 12시 40분쯤 15번 고속도로와 니콜스 로드 인근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주변 수풀이 빠르게 번졌다.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진화에 나서며 불길의 확산을 막았고, 어젯밤 9시 30분 기준으로 75% 진화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를 포함한 항공기 여러대가 투입됐다.
소방국은 "전면 진화를 위해 밤새 방화선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산불에 대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