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LA 하계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3년 앞둔 오늘(14일) LA올림픽조직위원회, LA28가 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육상과 수영 종목의 순서가 뒤바뀐 것이다.
LA28에 따르면 육상 경기는 대회 첫 주, 수영 경기는 둘째 주에 열릴 예정이다.
올림픽 첫 경기는 2028년 7월 15일 베니스 해안선을 따라 열리는 수영, 사이클링, 육상을 결합한 트라이애슬론 종목이다.
15일과 16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는 남녀 100미터 육상 경기가 진행된다.
가장 많은 메달이 수여될 날은 7월 29일.
이 날 하루에만 단체 종목 16개와 개인 종목 19개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마지막 경기는 7월 30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영 경기와 마라톤으로 장식된다.
개막식은 2028년 7월 14일 오후 5시 LA 메모리얼 콜리세움과 소파이 스타디움 두 장소에서 공동 개최되고 폐막식은 7월 30일 저녁 6시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전체 844개 유료 관람 종목의 일정은 국내·외 방송사의 중계 편성을 고려해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해 각 종목 국제연맹과의 협의를 거쳐 조율됐다고 LA28은 설명했다.
LA28은 올해(2025년) 말까지 보다 상세한 일정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