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3일) 버논 지역 공장에서 일하던 1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는 어젯밤 9시 30분쯤 티나스 부리또 공장에서 보고됐다.
버논 경찰국에 따르면 19살 남성 노동자는 산업용 식품 가공기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한 기계에 끼이게 됐다.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이 비명을 듣고 급히 기계를 멈추려 했지만 실패했고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범죄 정황은 없었고 현 단계에서는 비극적인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CA 산업안전보건국은 사업장의 기계 안전 수칙, 교육 이수 여부, 사고 당시의 업무 절차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한 조사를 오늘(14일) 중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