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의 하모니카 앙상블팀이 베벌리힐스 시 주최 공식 축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오른다.
축제는 오는 20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가든스 팍(Beverly Gardens Park)에서 열리는 가운데, 하모니카 앙상블은 오후 2시 45분부터 미국 국가, 한국 동요, 미국 민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베버리힐스 시 예술문화부 소속 코리나 레서(Corrina Lesser) 수퍼바이저는 “TV에서 처음 이 앙상블을 보았을 때 충격이었다”면서 “우리 시 행사에 초대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23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총 15개국 공연팀이 참여한다.
한인 단체가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 이현옥 회장은 “K-하모니카의 선율이 베버리힐스에도 울려 퍼지게 되어 기쁘다”며 “크립토닷컴 공연에서의 감동이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