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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0’ 스티브 잡스 막내딸, 결혼식은 6700만달러 초호화판

애플 공동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 이브 잡스(27)가 이번주 영국 옥스포드셔 시골에서 올림픽 승마 금메달리스트 해리 찰스(26)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결혼식은 6700만달러를 들여 초호화로 치러지며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하객 명단에 포함됐고 가수 엘튼 존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다른 하객으로는 유명 록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딸 제시카, 악틱 몽키스의 매트 헬더스, 영국 왕실의 비애트리스 공주가 참석할 예정이며 빌 게이츠의 딸인 제니퍼와 피비도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출신인 이브의 결혼식은 유명 웨딩 플래너 스탠리 개티가 기획했다.
이브의 형제·자매인 리드(33)와 에린(29)도 참석할 예정이지만, 이복 자매 리사 브레넌 잡스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탠포드대를 졸업한 이브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해리 찰스와 연인 관계임을 처음 공개했다.

최근에는 DNA 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일본 보그 표지와 루이뷔통 캠페인에도 등장했다.

그러나 이브는 아버지 스티브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사망한 잡스는 재산 대부분이 아내 로렌 파월 잡스에게 상속됐는데 로렌은 재산을 사회문제 해결과 자선활동에 쓰고 있다.

로렌은 2020년 인터뷰에서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데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