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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서 여성 엉덩이 냄새 맡은 성범죄자 또 체포

버뱅크 지역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몰래 맡는 행위로 여러번 체포된 등록 성범죄자, 올해 38살칼리스 캐런 크라우더가 또 다시 체포됐다.

버뱅크 경찰은 지난 수요일(20일) 버뱅크의 한 매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 고객의 뒤를 따라다니며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크라우더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매장 이름이나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체포는 크라우더가 지난달(7월) 버뱅크 쇼핑몰에서 한 여성 고객 뒤를 쫓아가 웅크린 채 엉덩이를 맡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벌어진 일이다.

당시 검찰은 크라우더에게 범죄 의도를 가진 배회 혐의를 적용했고, 보석금은 10만 달러로 책정됐다.

버뱅크 경찰은 7월 사건 이후 “크라우더는 등록된 성범죄자이며 당시 가석방 상태였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도 버뱅크의 한 서점에서 브이로그를 촬영하던 여성의 카메라에 크라우더가 여성들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모습이 된 적이 있다.

경찰은 “이와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버뱅크 경찰국 수사과(818-238-3210)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