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노동절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등에 따르면 오늘(31일) LA카운티 레귤러 등급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30일) 보다 0.6센트가 오른 갤런당 4.631달러다.
이는 6월 24일 이후 최고가다.
LA카운티 평균 가격은 지난 12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올랐으며, 일주일 전보다 6.2센트, 한 달 전보다 16센트, 1년 전보다 3.9센트 올랐다.
그래도 지난해 10월 5일 기록한 6.493달러 최고가보다는 1.862달러 낮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도 0.9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4.602달러로,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11일 연속 상승했으며, 일주일 전보다 5.8센트, 한 달 전보다 18.8센트, 1년 전보다 8.4센트 각각 높다.
반면, 전국 평균 가격은 3.188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며, 1주일 전보다 3.5센트, 한 달 전보다 4.1센트 올랐지만 1년 전보다 15.1센트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