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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이선 호크먼 검사장 후보 라디오코리아 방문 한인 지지 부탁

[앵커멘트]

오는 11월 LA 카운티 검사장 선거 본선에 진출하는 네이선 호크먼 (Nathan Hochman) 후보가 오늘 (8일) 라디오코리아를 찾아 한인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악화일로를 걷는 LA 카운티 치안이 한인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혼란의 시기를 맞고 있는 검찰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 네이선 호크먼>

네이선 호크먼 후보가 오늘 라디오코리아를 찾아 악화된 치안으로 고통받는 한인 사회를 위해 대대적인 검찰 시스템 재정비를 약속했습니다.

오는 11월 LA 카운티 검사장 본 선거에 진출하는 호크먼 후보는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 행정을 비판하며 무너진 LA 치안 질서를 다시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범죄자에 관대한 현 검사장의 정책들로 LA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피해들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인이 겪는 각종 재산 범죄, 강력 범죄, 그리고 증오 범죄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하며 검사장으로서 한인 사회를 지키는 검찰로 재정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 네이선 호크먼>

네이선 호크먼 후보는 현 조지 개스콘 검사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검사장을 역임했던 당시 실패했던 행정들로 LA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단 한 건의 케이스도 다뤄보지 않았다는 점 역시 개스콘 검사장의 자질이 매우 의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땅히 내려져야할 범죄에 대한 처벌 없는 가해자 친화적인 조지 개스콘의 정책들로 LA 카운티 치안을 더 악화시켰다며 이제는 변화해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LA 카운티 검사장으로 당선된다면  검경과 함께 협력해 범죄에 맞서고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네이선 호크먼>

한편, 네이던 호크먼 후보는 지난 2008년 조지 부시 대통령 재임 시절에 연방 법무차관보로 임명돼 활동한 인물입니다.

4.29 폭동 당시에는 한인 업소 약탈범들을 기소하는 등 한인 사회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