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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달러 파워볼 잭팟! 미 복권 역대 6번째 규모

오늘(3일) 저녁, 약 14억 달러 규모의 파워볼 복권 당첨금이 걸린 추첨이 진행된다.

이는 지난 추첨 이후 전망됐던 13억 달러에서 1억 달러가 더 치솟은 것으로, 미국 복권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5월 31일 이후 40차례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된 결과다.

이번 41번째 추첨은 지난해(2024년) 기록했던 최다 이월 횟수 42회에 근접해, 단 한 번의 차이만 남겨두고 있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 9천 220만 분의 1로 극히 낮지만, 많은 사람들은 행운의 주인공이 자신이 되길 기대하며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당첨금 14억 달러는 29년에 걸친 연금 방식으로 수령할 때의 금액이며, 대부분의 당첨자들이 선택하는 일시금 지급액은 약 6억 3천 430만 달러로 추산된다.

파워볼은 2달러에 판매되며, 현재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