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지 Forbes가 미국 전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을 조사해서 최고의 고용주를 선정해 발표했다.
임금 형평성과 직장 문화, 경력 개발 기회 등을 기준으로 직원들이 50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Progressive 보험사가 가장 좋은 최고의 고용주 1위로 꼽혔다.
그밖에 Ford와 Microsoft, Google, 스탠퍼드 대학교, Nvidia, Apple, UC San Diego 등이 TOP 10을 형성했다.
캘리포니아 본사 기업으로는 햄버거 체인 In-N-Out이 전체 2위에 올라서 최고의 고용주 중에 하나로 조사됐고 유통업체 Trader Joe’s도 7위에 올라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과 식료품점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가 올해(2025년)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주별 최고의 고용주’ 리스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 8월 21일 미국 전역에서 2,500여 개에 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직원 수 50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임금 형평성, 직장 문화, 경력 개발 기회, 성희롱 대응 등 다양한 항목을 조사해서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16만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0점부터 10점으로 평가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 내 가장 많은 기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주 중 하나였다.
인앤아웃은 전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48년 창립 후 Irvine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앤아웃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트레이더 조스는 전체 7위에 올라서 식품 유통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캘리포니아 최고의 고용주는 오하이오주 메이필드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보험사(Progressive Insurance)가 차지했다.
그리고 포드(For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스탠퍼드 대학교,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그리고 UC 샌디에고 등도 최고 고용주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 주에 좋은 고용주들이 많이 있지만 캘리포니아의 올해 7월 실업률은 5.5%를 기록해 그 전달인 6월의 5.4%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여러가지 불투명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신규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볼 수있는 대목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실업률은 4.2%였으며, 캘리포니아 주는 시간당 평균 임금이 41.02달러로 전국 50개 주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