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에 위치한 연방 우정국 USPS에서 석면 오염에 노출된 우편물 수 천여 개가 폐기됐다.
이 USPS에서는 지난 7월 석면 오염 가능성이 제기돼 우편사서함 서비스 등이 다른 곳으로 이전됐다.
당시 고객 이용 구역 등에서 석면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건물 내부에 남아있던 모든 우편물과 소포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USPS는 약 4천여 개의 우편물과 소포가 폐기됐다고 밝혔다.
연방과 주, 지역 산업안전보건청 OSHA와 환경보호청 EPA 규정에 따라 오염된 모든 우편물과 소포를 폐기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방 우정국은 우편물이 폐기되면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지침을에 공개하고 안내받을 것을 권고했다.
단, 보험이 있는 우편물만 보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