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이민 단속 제한 명령을 해제한 연방 대법원의 판결에 한인타운 노동연대 KIWA는 인권과 평등이 짓밟혔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인타운 노동연대 KIWA는 오늘(8일) 성명을 통해 연방 대법원의 오늘(8일) 판결로 연방 이민 당국은 더 차별적이고, 비헌법적이며, 비인도적인 유색인종 이민자 타겟 단속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IWA는 연방 대법원이 앞선 여러 판결을 통해 인종 차별과 분리 정책을 지지하며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오늘도 헌법에 보장된 이민자 개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없게 만드는 판결을 내려 미국 헌법 역사에 또 한번의 치욕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한인타운 노동연대 KIWA는 흑인 커뮤니티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제도적 차별이 커뮤니티를 탄압했을 때 민권운동을 통해 차별과 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IWA는 커뮤니티를 포함한 모두가 믿고 추구하는 인권 그리고 정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