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지역 견인 업체에 압류된 차량 트렁크에서 유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어제(8일) 낮 12시 30분쯤 1000블락 노스 맨스필드(Mansfield) 에비뉴에 위치한 견인 업체 헐리웃 토우(Hollywood Tow) 직원들이 압류한 차량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고 신고했다.
압류 차량은 테슬라 차량으로 주차 건물 꼭대기에 주차되어 있었다.
약 일주일 전 헐리웃 힐스에 버려진 것으로 신고돼 견인된 차량으로 텍사스주 차량 번호판이 장착되어 있었다.
확인 결과 트렁크에서 유해가 발견됐다.
유해는 성별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되어 있었다.
경찰은 이 차량 등록자가 텍사스주 헴스테드 출신의 데이빗 앤서니 버크(David Anthony Burke)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연예 뉴스 전문 TMZ는 이 차량이 가수 D4vd의 소유로 등록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히트곡 Romantic Homicide와 Here With Me 등으로 잘 알려진 D4vd는 현재 투어 중으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필모어 미니애폴리스'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D4vd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