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이 오늘(9일) CA주지사 선거에 출마한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오늘(9일) 오전 9시 30분쯤 기자회견을 통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을 형제라고 표현하며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정치적 동료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배스 시장은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이 현직에 있을 당시 사우스와 이스트 LA에서 대두된 공통된 문제 개선을 위해 함께한 것을 연대 구축이라고 믿었다고 밝혔다.
특히, 비야라이고사가 아동 건강과 환경, 현재 메트로 K라인이 운행되고 있는 크랜셔 지역 경전철 노선 필요성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기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배스 시장은 LA를 포함한 각 커뮤니티를 잘 이해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CA주지사 선거와 관련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이 18%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런 배스 LA시장이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을 공식 지지한 것은 정치적인 이득을 떠나 50년 이상을 함께한 동료로서 의리를 감안한 행보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