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개빈 뉴섬 주지사가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이자 정치활동가였던 찰리 커크의 피살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공격을 두고 “혐오스럽고 경악스러우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어떠한 형태의 정치적 폭력도 미국적 가치와 양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섬 주지사는 올해 초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This is Gavin Newsom” 에 커크를 초청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뉴섬은 자신의 아들도 커크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찰리 커크는 2012년 고등학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수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터닝포인트USA 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그는 공화당과 보수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청년 정치 인플루언서로 성장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MAGA 운동, 그리고 총기 소유권 옹호에 앞장섰다.
사건 직후 경찰은 한 명의 용의자를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지역 당국은 총격 용의자가 구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정치적 동기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