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세븐일레븐 두 곳에서 연달아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직원에 따르면 첫 번째 강도 사건은 오늘(17일) 새벽 4시 30분쯤 1700블락 슬라우슨 애비뉴(Slauson Avenue) 인근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발생했다.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남성 3명과 여성 1명은 매장에 침입해 흡연 용품과 현금 출납기 2개를 훔친 뒤 검정색 기아 옵티마 차량을 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몇 분 지나지 않아 54가 인근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릿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도 현금 강도 사건이 보고됐다.
강도 피해를 입은 이 두 곳은 불과 2마일 떨어져 있다.
해당 매장에서 달아난 용의 차량도 검정색 기아 옵티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두 사건 용의자들을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신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관련 정보가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