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40달러로 인상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에 따르면 이달(9월) 30일부터 ESTA 신청자는 새 수수료인 4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현재 수수료는 21달러였는데 거의 2배 가까이 오르는 것이다.
관광·상용 목적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시 적용되는 ESTA는 한국에 2008년 도입됐다.
이번 인상으로 미국 방문자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도 기존 1천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