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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 카운티서 마약 소지한 남성 체포.. 개 22마리도 발견

옥스나드 지역에서 대량의 마약을 판매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2000블락 노스 벤추라 로드 인근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판매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52살 다렐 러틀리지(Darrell Rutledge)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는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과 옥스나드 경찰이 3개월여 간 합동 수사를 벌인 끝에 이뤄졌다.

러틀리지는 판매를 목적으로 한 마약 소지, 총기 불법 소지, 장물 보관, 공무 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수색 영장을 집행해 현금 11,000달러와 약 2.2파운드의 펜타닐, 6온스 이상의 코카인 등을 압수 조치했다.

특히, 수색 과정에서 마약 판매 증거들이 발견됐다.

체포된 러틀리지는 중범죄 전과로 총기와 탄약 소지가 금지됐음에도 윈체스터 30 – 30 레버액션 라이플을 포함한 소총 2정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소총도 압수됐다.

현장에서는 강아지 11마리를 포함한 개 22마리가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대부분은 소형 케이지에 들어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