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비롯한 미주 한인사회 대표 라디오 방송 라디오코리아가 오는 수요일, 10월 1일부터 새로운 편성표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이번 개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주요 시간대 프로그램을 전면 재구성한 것으로 정보 전달력과 오락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여성 중심의 토크쇼, 실생활 정보 프로그램, 예능형 오락방송, 그리고 시사 토론까지 장르별 균형감 있는 구성으로 청취자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아침을 여는 공감 토크, ‘아침마당’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안주영, 한소희, 신아람 등 여성 진행자 3인이 함께하는 '아침마당'이 새롭게 편성된다.
일상과 트렌드를 아우르는 솔직하고 시원한 토크를 통해 아침 시간대에 공감력 높은 소통을 전한다.
▶ 실생활 밀착 정보, ‘RK 타운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박정미 진행자가 전하는 ‘RK 타운홀’이 방송된다.
날씨, 교통, 구인·구직, 부동산, 마켓 세일 등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정보와 꿀팁을 한 시간 동안 밀도 있게 전달하는 정보 중심 프로그램이다.
▶ 오후를 깨우는 예능 라디오, ‘하이파이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제이&혜미 진행자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가 돋보이는 ‘하이파이브’가 편성된다.
청취자 참여형 코너와 다양한 오락 요소를 접목해 오후 시간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오락형 예능 라디오로 구성됐다.
▶ 날카로운 시사 토론, ‘문화충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주형석 기자와 김화진 진행자가 함께하는 시사 토론 프로그램 ‘문화충격’이 방송된다.
각종 사회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거침없이 토론하는 라이브 생방송 포맷으로 날선 시각과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10월 1일부터 3일사이 방송되는 ‘아침마당’에서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LAFC 손흥민 선수의 홈경기 입장권을 증정하는 청취자 참여 이벤트로 우수한 좌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라디오코리아는 “한인 커뮤니티의 정보 허브이자 공감의 공간으로서 라디오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보다 다양한 목소리와 콘텐츠로 청취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프로그램들은 기존 라디오 1540 AM은 물론 ‘보이는 라디오’생중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편성표 및 개편 내용은 라디오코리아 공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