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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재활용 식수 프로젝트’ 두 배로 확대…50만 명 식수 공급 가능

LA시가 폐수를 정화해 식수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밴 나이스에 위치한 도널드 C. 틸먼 정화센터에서 하루 2,500만 갤런 처리 계획이 4,500만 갤런으로 확대돼, 약 50만 명이 마실 수 있는 물이 생산될 전망이다.

LA수도전력국 DWP 측은 “이 프로젝트로 모노 레이크에 물을 공급하는 시에라 지역의 하천에서 물을 끌어오는 것 대부분을 중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노 레이크를 복원하라는 환경 단체들의 오랜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라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공사에는 총 9억3천만 달러가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LA는 수십 년간 하수를 재활용해 왔지만, 주로 공원이나 골프장 등에 야외용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2028년부터는 최초로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환경단체들은 “기후 변화와 가뭄에 대비한 LA의 물 안보 확보에 큰 진전”이라며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