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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오늘 (4일) LA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4달러 92.2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5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1주일 전보다 2.5센트 오른 꼴이다.

하지만 1달 전보다는 1.2센트, 1년 전보다는 1달러 36센트 하락했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같은 기간 1.1센트 올라 4달러 85.9센트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보다 3.8센트 상승했지만 한 달 전보다는 2.9센트, 1년 전보다는 1달러 33.8센트 내려갔다.

전국 개솔린 평균값은 현재 3달러 52.9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5센트, 한 달 전보다 2.4센트, 1년 전보다 1달러 27.8센트 하락한 값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비롯한 전국 평균 개솔린 값이 독립기념일에 역대 2번째로 높은 금액을 나타냈다.

전국 15만 개 이상 주유소의 실시간 개솔린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개스버디 (GasBuddy) 패트릭 드 한 (Patrick De Haan)은 “다음 달 여름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기에 개솔린 가격이 추가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가을에는 전국 평균 가격이 3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