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시티 한 주택에 침입을 시도한 나체 남성이베트남전 참전 용사로 알려진 올해 79살 집주인의 대응 사격으로 숨졌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7일) 아침 7시 15분쯤4500블락 투중가 애비뉴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용의자는 한 아파트에 침입을 시도하다집 안에 있던 여성 2명과 마주쳤다.
여성들은 침입하려는 나체 남성에게 나가라고 소리쳤고,비명을 들은 집주인이 도움을 주기 위해 급히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집주인을 몸으로 밀쳐 넘어뜨리며 공격했고,이 과정에서 집주인의 양쪽 다리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이에 집주인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용의자에게세 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고,양쪽 다리가 부러진 집주인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