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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개솔린 가격, 2센트 하락해 5달러 94센트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본격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LA 카운티와 Orange 카운티 등은 모두 개솔린 가격이 크게 내려갔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4월6일)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94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어제(4월5일) 가격에 비해서 하루만에 2센트가 내려간 금액이다.

LA 카운티에서는 지난 9일 연속으로 개솔린 가격이 떨어져 본격적인 가격 하락세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9일 동안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13센트 하락했다.

Orange 카운티도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거셌는데 오늘 Regular 가격이 갤런당 5달러 88.8센트로 나타나 5달러 90센트대를 지나 단숨에 5달러 80센트대로 진입했다.

Orange 카운티는 어제에 비해 오늘 2.4센트가 내려갔는데 최근 8일 연속 하락하면서 14.1 센트나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LA와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최근 들어 완전한 하락세로 들어가게되 가장 큰 이유는 공급이 원활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최근 개솔린과 원유가 해외에서 수입됐다며 충분한 양의 물량이 확보되면서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게 되자 LA, Orange 카운티 등의 개솔린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