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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라이고사·포터, 셧다운 타협안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 비판

연방 상원이 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안 논의를 오늘(10일)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어제(9일) 찬성표를 던진데 대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경선 주자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은 “40일간의 셧다운 끝에 의료비 부담 완화 조항 없이 타협하는 것은 중산층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의 찬성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민주당 주지사 후보 케이티 포터 전 하원의원도 “공화당의 약속만 믿고 물러설 수 없다”며 “캘리포니아 주민의 보험료가 내년에 두 배로 오를 상황인데 이 합의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어제 표결은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된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알렉스 파디야와 애덤 쉬프 상원의원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쉬프 의원은 “이 법안에는 보험료를 낮추거나 기존 질환자들을 보호할 어떤 조항도 없다”며 “우리는 유권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