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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LA 등 3개 지역서 프리웨이 운행도 시작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어제(12일)부터 LA를 비롯한 3개 지역에서 프리웨이 운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이모는 LA와 북가주 베이 에리아, 그리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프리웨이 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어제 밝혔다.

웨이모는 수년간 축적한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와 수백만 마일에 달하는 고속도로 테스트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포괄적인 시험과 운영 준비를 거쳤으며, 안전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이번 단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웨이모의 로보택시는 그동안 LA 시내 도로에서는 약 1년간 운영돼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지역 프리웨이로 운행 범위를 넓힌 것이다.

웨이모의 공동 CEO, 드미트리 돌고프는 “프리웨이 주행은 배우기 쉬워 보이지만, 완전 자율주행을 대규모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안전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