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와 렉서스 차량 12만여 대가 엔진 고장 위험 때문에 리콜됐다.
도요타 측은 약 12만 6천 691대 차량이 충돌을 유발할 수 있는 엔진 고장 위험이 있어 리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에는 V35A 엔진을 보유한 2022-2024년형 도요타 툰드라 11만 3천 79대와 렉서스 LX 9천 895대, 2024년형 렉서스 GX 3천 717대가 포함된다.
리콜 대상인 도요타 차량 제조번호는 25TB14와 24TA14이고, 렉서스 차량 제조번호는 25LB07과 25LA07이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은 제조 과정에서 생긴 이물질이 엔진 내부를 오염시켜 메인 베어링을 손상시키고, 엔진을 멈춰 주행 동력을 잃을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이 지난해(2024년) 5월 2022-2023년형 렉서스 LX와 도요타 툰드라 등 10만 2천 92대를 대상으로 한 리콜 조치의 연장선이다.
도요타는 리콜 차량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콜 관련 통지 우편은 다음 달(12월) 22일에 발송될 예정이다.
리콜 관련 문의는 도요타 소비자 서비스 센터(800-331-4331)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