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업가인 탐 스타이어(Tom Steyer)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혼전 양상의 경쟁에 합류했다.탐 스타이어는 오늘(19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스타이어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감당 가능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급등한 생활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기업들이 제 몫의 세금을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이어는 전기요금 인하, 주택 공급 확대, 유아교육·커뮤니티 칼리지 무상 제공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스타이어는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지만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이번 주지사 경선에는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채드 비안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 국장, 케이티 포터 전 연방하원의원, 토니 서먼드 캘리포니아주 교육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베티 이 전 캘리포니아주 회계감사관 그리고 한인 채 안 목사 등 다수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