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Beach 항의 대교가 사라진다.
Long Beach 항만측은 오늘(5월7일) 601 Pier D Ave. West에서 Gerald Desmond Bridge 은퇴식을 갖는다.
오늘 은퇴식은 오전 10시15분에 시작되는데가 공식적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이미 Gerald Desmond Bridge는 지난 2020년 10월 새로운 대교가 건설돼 개통된 이후에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그래서, 차량 통행이 금지된 이후 1년 7개월여만에 대교로서 정식으로 은퇴식을 갖게된 것이다.
오늘 은퇴식에는 로버트 가르시아 Long Beach 시장을 비롯해 샤론 와이스먼 항만위원회 부위원장, 마리오 코데로 Long Beach 항 이사, 앨런 로젠탈 CA 연방하원의원, 패트릭 오코널 CA 주 하원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Long Beach 항은 오늘 행사 모든 참석자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를 요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오늘 은퇴식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Gerald Desmond Jr.로 대교의 명칭인 Gerald Desmond은 당시 Long Beach 시 검사장 이름이었다.
Gerald Desmond 시 검사장은 대교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위해 Funding을 하는데 앞장서 결정적 역할을 함으로써 대교 명칭에 이름이 들어갔다.
Gerald Desmond Bridge는 1968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그 때 18살이었던 시 검사장 아들 Gerald Desmond Jr.가 개통식에 참석했다.
그래서, Gerald Desmond Jr.는 대교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인물이 됐다.
Gerald Desmond Bridge는 1968년 개통 이후 52년 동안 Long Beach 항과 Long Beach 시를 이어주는 역할을 계속해 오다가 2020년 10월 새로운 대교가 들어서면서 교통이 폐쇄됐고 이후 교량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채 1년 7개월여 기간이 지났다.
5,134 피트 길이의 아치형 대교인 Gerald Desmond Bridge는 오늘 공식 은퇴식을 가진 이후에 철거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제 Gerald Desmond Bridge는 완전히 사라지게되는데 구체적인 철거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