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의 영향으로 라하브라 하이츠 지역에서 60피트 소나무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소방대원들은 오늘(21일) 아침 7시 32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주택 지붕 위로 쓰러진 커다란 소나무로 울타리가 심하게 파손됐다.
KTLA에 따르면 남가주 전역에서 폭풍우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영향을 받아 나무가 뿌리째 뽑힌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어젯밤(20일) 11시쯤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웨스트 올림픽 블러바드 인근에서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지면서 안에 탑승해있던 운전자가 갇혔다.
LA경찰국은 이후 해당 운전자가 구출됐고, 현재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폭풍우로 인해 남가주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