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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CA 소비자 신뢰도 19개월만에 최고치 상승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뛰어올랐다.

비영리 연구기관 Conference Board에 따르면 CA 소비자 신뢰도가 9월에 들어서 큰 반전을 보였다.

9월 CA 소비자 신뢰도는 25%나 치솟으며 2007년 이후 기준으로 14번째로 큰 한 달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2023년) 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CA 소비자 신뢰도가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이다.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평균치보다 1% 더 높은 수치다.

그러니까 CA 주 쇼핑객들의 심리가 이 달(9월) 들어서 상당한 정도로 낙관적으로 바뀐 셈이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 The Public Policy Institute of California는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상당수 CA 주민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즉 61%에 달하는 CA 주민들이 지역 경제에 대해 앞으로 12개월 동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절반을 훨씬 넘는 주민들이 CA 주 경제에 대해서 내년(2025년) 하반기까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인데 그 전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에 비해서는 나아진 결과다.

6월에도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는 같은 조사를 벌였는 데 그 때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주민들이 68%였다.

따라서 CA 주민들의 지역 경제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개선됐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CA 주 경제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조사에서 지난 2022년 4월 57% 이후 2년 5개월만에 부정적 인식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이다.

4년전 코로나 19 팬데믹이 한창 몰아칠 때였던 2020년 6월에는 CA 주민 80%가 경제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는 경제 여론 조사를 25년 동안 실시하고 있는 데  일반적으로 CA 주민들 경우 부정적 인식이 강한 비관론자들로 나타났다.

1999년 이후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가 총 97건의 경제 관련 여론조사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는 데 61건에서 ‘나쁜 소식’을 예상한 사람이 ‘좋은 소식’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