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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소규모 비즈니스 대상 최대 15,000달러 지원[리포트]

[앵커멘트]

LA시가 CCTV 설치와 경보 시스템 강화 등 비즈니스 보호를 위해 소규모 비즈니스 보조금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업주들은 보안 강화를 위한 보조금 최대 15,0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소규모 비즈니스의 보안 강화를 돕기 위한 보조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는 소규모 비즈니스 보조금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으로, 보안 카메라 설치와 조명 교체, 경보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모니카 로드리게스 LA 7지구 시의원은 지역 경제의 중추인 소규모 비즈니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대상은 LA시 경계 내에 위치한 영리 기업 또는 가정 기반 사업체입니다.

비즈니스는 지난 2020년 3월 1일, 또는 그 이전부터 LA시에서 운영되고 있어야 하며, LA시에서 발급한 유효한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연 매출이 100만 달러를 넘지 말아야 하고, 업주를 포함해 W-2 직원이 5명 이하여야 합니다.

사업체 여러 개를 보유한 경우에는 한 사업체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을 받은 적이 없어야 신청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비즈니스 가운데 W-2 직원이 아예 없는 사업체는 최대 10,000달러, 5명 이하인 기업은 최대 15,000달러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신청은 다음 달(12월) 8일 밤 11시 59분까지 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자 가운데 연방·주·지역에서 다른 보조금을 받은 적 없는 사업체, 연방 정부가 저소득 지역으로 분류한 인구조사구에 위치한 사업체, W-2 직원이 있는 사업체, 상업용 공간에서 운영하는 사업체, 팬데믹 이전 소득이 지역 중위소득(AMI) 기준 80% 이하인 사업체 등이 우선순위를 갖게 됩니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업주들은 시에서 연락을 받게 되고, 2주 내로 인증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주들은 보조금 사용처와 효과 등 사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