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째 회복세를 이어가며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2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ADP 민간고용이 전망치에 못미치고 ISM 서비스 지수는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개장초 위축됐던 투자심리는 빠르게 진정됐다.
개장초 약세를 강세로 뒤집은 장은 어제 NASDAQ에 이어 오늘 DJ와 S&P 500까지 모두 V자 모양의 회복세를 이틀 만에 완성했다.
AI 소프트웨어 판매 할당량을 축소했다는 보도와 함께 하락한 MSFT는 매그니피선트7 중 5종목이나 약세로 끌어내리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이미 기정사실화된 다음 주 금리 인하와 Santa Claus Rally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이틀 연속 사자 쪽으로 쏠린 투자심리는 쉽게 꺾이지 않고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PSTG는 엇갈린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음 분기 매출과 연간 수익, 매출 전망을 모두 높였음에도 오히려 27% 넘게 떨어져 올해 들어 63%까지 폭등했던 상승분의 82%을 반납한 14주 최저로 밀렸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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