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회의 오바마케어 보험료 보조금 연장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내년(2026년) 초부터 수십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건강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조금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의 보험료는 평균 97% 인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최대 40만 명이 보험을 포기할 수 있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워싱턴에서 조치가 없다면 보험료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최대 40만 명이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해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의료 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소득층을 지원해 온 커뮤니티 클리닉들은 보험을 잃은 환자들이 대거 몰려들 경우 예산 부족과 의료 질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약 200만 명이 건강보험에 가입해 있으며, 2023년 기준 캘리포니아 주민의 약 94%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