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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국 경제, 새로운 전환점 맞나?

1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2026년이 미국 경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한인 사회를 비롯한 많은 노동자들이 체감하는 고용 시장이 더욱 얼어붙고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 요약] 핵심 포인트

완만한 성장: 전미비즈니스경제협회(NABE) 설문 결과, 2026년 미국 경제는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의 회복에 힘입어 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 시장 위축: 고용 성장은 둔화되어 실업률이 2026년 초 **4.5%**까지 치솟고 연중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리스크 '관세':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 정책이 성장을 저해하고 물가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하방 위험 요소라고 지목했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끈질긴 물가 상승세로 인해 연준(Fed)의 금리 인하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더뎌질 전망이다.

[상세 분석] 2026년 미국 경제, 무엇이 달라지나?

전미비즈니스경제협회(NABE) 설문

NABE가 42명의 전문 경제 예측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 조사 내용에 따르면, 2026년 미국 경제는 '성장'과 '리스크'가 공존하는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1. 성장 동력과 방해 요소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로 예측됐는데 6월(1.3%)이나 10월(1.8%) 조사 때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다.

개인 소비와 기업의 고정 투자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Import Taxes)가 경제 성장의 0.25%p 이상을 깎아먹을 수 있다는 경고도 동시에 나왔다.

2. 고용 시장의 한파 (Unemployment)

한인 사회가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고용 시장은 좋지 않다.

월평균 신규 고용은 약 6만 4,000명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과거 평균 수치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실업률은 내년 초 4.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까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우 엄격한 이민 정책 집행 역시 노동 공급을 줄여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3. 물가와 금리 전망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은 현재 약 2.9%에서 2026년 2.6%까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의 이상적인 목표치인 2%보다는 높다.

관세 정책이 물가를 약 0.25~0.75%p 가량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준은 올해 12월 금리를 0.25%p 인하한 후, 내년 한 해 동안에는 단 0.5%포인트만 추가로 인하하는 정도로 매우 신중하게 통화 정책을 운용하는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한인 비즈니스와 가계가 준비할 점

이번 전미비즈니스협회 전망 보고서는 LA 를 비롯해서 미국 전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한인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관세 영향 대비: 수입 물품을 취급하는 비즈니스를 한다면 원가 상승에 대비한 가격 전략을 미리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관세가 물가 상승의 주범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현금 흐름 관리: 금리 인하 속도가 생각보다 느릴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대출이 있는 경우 상환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용 안정성 확보: 실업률이 4.5%까지 오를 것으로 예고된 만큼, 직장인들은 자기 계발을 통해 직무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오너들은 핵심 인력을 지키는 '효율적 고용'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