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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요원들, Amazon에 침투 드러나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Amazon)에 북한 요원들이 침투하려 했다는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약 1,800여 명에 달하는 숫자의 북한 요원들이 아마존 IT 부서에 취업하려다 적발돼 차단당한 것이다.

특히 재택근무(Remote) IT 일자리가 많은 요즘, 상당수 기업들도 북한 요원들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마존을 겨냥한 북한의 '위장 취업' 공세가 드러났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최고보안책임자 스티븐 슈미트(Stephen Schmidt) CSO는 최근 들어 북한 요원들이 가짜 신분을 이용해서 아마존 IT 부서에 취업하려 한 시도를 대거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한 규모는 2024년 4월 이후 지금까지 무려 1,8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 요원들은 아마존에 지원했지만 정체가 드러나 차단됐다.

올해(2025년) 들어 북한 관련한 지원서는 매 분기마다 27%씩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요원들의 아마존 취업 목적은 '달러 벌이'다.

이들 북한 요원들의 목표는 미국 기업에 고용돼 월급을 받고, 그 돈을 북한 정권의 무기 개발 자금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 요원들은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마치 미국 내에 있는 것처럼 아마존 등 회사들을 속이기 위해 사용하는 수법이 있다.

미국 본토에 필요한 컴퓨터들을 설치해 두고, 해외에서 그것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방식인 것이다.

지난 6월 연방 법무부(DOJ)는 미국 전역에서 북한이 만든 29개의 불법 노트북 팜을 적발하기도 했다.

서부의 애리조나 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북한 IT 노동자들을 위해 노트북 팜을 운영하면서 3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에 취업하도록 도운 혐의로 8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수법으로 북한은 무려 1,700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을 탈취하거나,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사칭하는 등 북한 요원들의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돈을 받고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 접근권을 넘겨주는 이른바 미국의 네트워크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스티븐 슈미트 아마존 보안책임자 CSO는 전혀 잘못된 형식의 전화번호나 일관성 없는 학력 사항 같은 사소한 디테일이 이들 북한 요원들을 잡아내는 단서가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