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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새해맞이 행사 보안 강화…테러 위험에 폭우까지

LA다운타운 Gloria Molina Grand Park에서 열리는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에 맞춰 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당국은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약 3만 명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비상 보안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보안 강화 조치는 불과 2주 전,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겨냥한 반정부 극단주의 단체의 폭탄 테러 모의가 FBI에 의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관련자 5명이 체포되면서 축제 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현재까지 구체적이거나 신빙성 있는 위협 정보는 없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행사 당일에는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정밀 몸수색과 소지품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며, 지상과 공중에서는 수백 명의 경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

공원 운영진은 LAPD와 LA카운티 셰리프국, 소방당국은 물론 민간 경비업체까지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보안 당국은 특히 로즈 퍼레이드와 로즈 볼 게임이 열리는 패사디나 지역까지 순찰 범위를 확대해 연휴 기간 내내 경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보 분석 전담팀과 형사들도 잠재적 위협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현재 확인된 위협은 없지만,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비바람에 대비한 복장을 갖추는 동시에, 축제 현장에서 수상한 인물이나 물건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