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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사무총장과 '그린란드 문제' 매우 좋은 통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2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인 마르크 뤼터와 그린란드 문제를 놓고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린란드는 국가 안보와 세계 안보에 필수적”이라며 “이 문제에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데 모두가 동의한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은 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라며 “첫 임기 동안 군을 재건했고,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 세계에서 평화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강대국은 미국이며, 이는 힘을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그린란드가 나토 회원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이라는 점과 맞물려,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 구상이 나토 내부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이 그린란드 매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군사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 기조를 보이자, 나토 유럽 회원국들과의 마찰을 관리하려는 차원에서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통화는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어제(19일)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