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 생굴 관련한 식중독 비상이 걸렸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LA 지역 레스토랑 4곳에서 생굴을 먹고 위장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27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위치한 어느 레스토랑이고 언제 식중독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직도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레스토랑 공개는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생굴로 인해 탈이난 것은 어느 정도 확인됐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발표를 한 것이다.
LA 카운티 보건국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공식성명을 통해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며 문제된 생굴의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잠재적인 식중독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면 생굴을 섭취하는 것을 되도록 피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와 노인, 면역력 저하자 경우 생굴을 섭취하면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생굴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어야 하고 문고리, 전등 스위치, 주방 조리대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질병 확산을 피할 수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생굴로 인해 식중독에 걸린 질병 집단을 대상으로 구체적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