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틀 연속 열리는 가운데, 일부 시위대와 법 집행 당국 간 충돌로 여러 명이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열린 ‘ICE 퇴출’ 시위에는 수천 명이 참가했다.
전반적으로 평화롭게 진행되다 밤이 되면서 소규모 시위대가 연방 구금시설을 경비하던 요원들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쓰레기와 파편을 던졌고, 연방 요원들은 페퍼볼과 자극성 스프레이로 대응했다.
이날 혼란 속에서 모두 8명이 체포됐다.
LAPD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사용해 폭행한 혐의로 1명, 통행금지 위반 1명, 해산 명령 불응 6명이 각각 체포됐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어제(31일)도 수백 명이 LA시청 앞에서 반 ICE 시위를 벌였으며, 인근 연방 청사 주변에서 불법 집회가 열렸다.
알라메다와 템플 스트릿 교차로 인근에서 폭죽이 터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일부 선동자가 폭죽과 돌, 병 등을 던지자 연방 요원들이 최루가스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여러 명이 수갑을 찬 채 연행됐는데, 체포와 관련된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