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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소속 고등학생 수백명, 이민 단속 반대 시위 개시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 고등학교 여러 곳 학생들이  LA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강경한 연방 이민 단속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 

지난 9일 월요일 오전 산티(Santee)와 제퍼슨(Jefferson),  마야 안젤루 커뮤니티(Maya Angelou community), 시너지 퀀텀(Synergy Quantum),  나바 칼리지 프렙(Nava College prep) 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 나섰다.

학생들은 수업 도중 LA시청 앞으로 나가 ICE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민자 자녀인 학생들은 부모가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고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해 성실히 생활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인 티파니 페냐(Tyffany Peña)는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켄터키를 거쳐 LA로 또다시 삶의 터전을 옮겼다며 시위 참여 이유를 밝혔다.

산티 하이스쿨에 재학중인 예넬리 코르티네즈(Yeneli Cortinez)는  시위가 쉽지 않게 느껴졌지만 부당하게 추방당하는 사람들과 본인의 어머니와 가족을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다.

제퍼슨 하이스쿨 학생 제프리 아세베도(Jeffery Acevedo)는  본인의 부모님을 포함한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인 미국에서  과도한 단속으로 이민자 가정을 갈라놓는 것은 일어나선 안되는 참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LA통합교육구는 성명을 통해   학생들이 중시하는 사안에 대해 행동에 나설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학교 밖에서 시위하는 것은 안전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A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나이에 알맞는 안전한 환경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입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