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연방과 CA주, 시와 카운티 예산이 5천만 달러나 축소되면서 LA카운티에 위치한 공공 보건 클리닉 7군데가 폐쇄됩니다.
낮은 비용으로 백신 접종과 질병 검사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의료 도움을 주는 클리닉들이 문을 닫게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공공 보건 클리닉 13곳 중 7곳이 오는 27일 문을 닫습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Department of Public Health)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LA카운티에 위치한 공공 보건 클리닉 7곳이 운영 및 유지비용 부족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중단합니다.
이번 결정은 연방과CA주, 시와 카운티에서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지원하는 보조금 및 수익금(grant and contract revenue)이 5천만 달러 가량 감축됨에 따라 내려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며 LA카운티 공공보건국 예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연방 지원금 역시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며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이 자금 축소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연방 지원이 계속해서 감축된다면 향후 추가적인 클리닉 운영 중단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바라 퍼레러(Barbara Ferrer) LA카운티 공공보건국장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현재 운영중인 공공 보건 클리닉을 축소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는 안타깝지만 환자들이 계속해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업종료가 예정된 클리닉들은 LA시 4곳과 토렌스, 포모나, 앤텔로프 밸리(Antelope Valley)에 각각 1곳 위치해 있습니다.
이 중 노스 헐리웃 소재 클리닉은 내년(2027) 재오픈 예정이며, 글렌데일에 위치한 클리닉은 내년(2027) 영업종료 예정입니다.
공공 보건 클리닉은 백신 접종, 성매개감염병(STI) 검사 및 치료, 결핵(TB) 검사 및 치료 등을 제공하며 저소득층과 의료보험이 없는 시민들에게 질병 검사 및 관리 도움을 줍니다.
이런 클리닉들이 영업을 중단하게 되며 해당 지역에 사는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는것에 불편함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서는 영업종료가 예정된 각 클리닉에서 가장 근접한 대체 클리닉 이름과 주소를 게재했습니다.
이는 보건국 공식 웹사이트(확인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