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시장 선거에 출마한 니티아 라만 LA 4지구 시의원이첫 출마 당시부터 주장해 왔던 LAPD 규모 축소와는정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LAPD 규모 축소를 주장해 오다 시장 선거 출마 이후경찰 인력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꾼 것인데이러한 니티아 라만 시의원에 행보에 여론에 따라기조를 바꾸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장 선거에 출마한 니티아 라만 LA 4지구 시의원이공공안전 문제에 대해 기존과 다른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니티아 라만 시의원은 NBC LA와의 인터뷰에서현재 경찰 규모를 유지해야 하며 지금 인력으로도911 신고에 제때 대응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LAPD 소속 경찰은 약 8천700명 수준입니다.
지난 2020년 시의원 첫 출마 당시 입장과는 정반대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니타아 라만 시의원은 당시 선거운동 과정에서Defund the police, 즉 경찰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에 더해 LAPD를 보다 작고 전문화된 무장 조직으로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통 단속이나 교통사고, 비폭력 정신건강 위기 대응 등은다른 기관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LA시 치안 약화의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가경찰 수 감소라는 지적이 이어지자라만 시의원은 LA시장 선거 출마 이후 기존과 정반대되는 입장을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니티아 라만 시의원은 LA에서 사람들이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거주는 커녕 투자도 하지않고일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안전은 이 도시의 근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시장 선거 출마 전인 지난달(1월)캐런 배스 LA시장이 제안한 경찰관 170명 추가 채용안에니티아 라만 시의원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러한 행보에 캐런 배스 LA시장 캠프는니티아 라만 시의원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LA 경찰노조 역시 라만 시의원의 발언에 대해기록을 다시 쓰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LAPD는 현재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회계연도 동안 신규 채용이 늘고 있지만퇴직자가 더 많아 전체 인력은 여전히 감소 추세입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LAPD 규모를 9천500명 수준까지 회복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시장실에 따르면 신규 채용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현재 인력은 지난해 가을 8천646명까지 줄었다가최근 8천700명 이상으로 소폭 회복된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LA시장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LAPD 규모 축소를 주장해 오다 시장 선거 출마 이후경찰 인력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꾼 것인데이러한 니티아 라만 시의원에 행보에 여론에 따라기조를 바꾸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