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서 열린 시위 도중 연방 요원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이번 사건을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엄중한 대응을 예고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1시 40분쯤 노스 알라메다 스트릿과 이스트 템플 스트릿 인근에서 4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LA 경찰국(LAPD)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시위 도중 여러 명에게 공격을 받은 연방 요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토안보부도 당시 사건으로 이 남성을 포함해 총 3명의 요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약 200~300명의 시위대가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 건물 앞에 모여 돌과 물건들을 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ICE 요원 한 명이 머리에 돌을 맞아 다쳤다.
또한 연방보호청(FPS) 소속 요원 두 명도 각각 뇌진탕과 눈 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시위는 낮 12시 30분쯤 스프링 스트릿과 템플 스트릿 사이에서 시작됐으며, 일부 차도가 통제되기도 했다.
이후 시위대는 101번 프리웨이 방향으로 행진했고, 이 과정에서 곳곳에 기물 파손이 보고됐다.
국토안보부는 "연방 법 집행관을 공격하는 것은 중범죄이자 연방법 위반"이라며, 크리스티 놈 장관의 방침에 따라 법 집행을 방해하거나 공격한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