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2025년) LA시 전역에서 살인사건이 19%, 강력 사건 다발 지역에서는 2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시와 커뮤니티가 함께한 폭력 집중 지역 특별 관리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2025년) LA시에서 살인사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캐런 배스 LA시장은 LA시의원, 커뮤니티 대표(Community Safety Leaders)들과 함께 LA시 살인사건이 감소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5년) LA시 전역에서 살인사건은 19% 감소했으며, 강력 사건 다발 지역(Gang Reduction and Youth Development)에서는 27% 감소했습니다.
강력 사건 다발 지역은 갱 관련 폭력범죄 발생률이 높으며 청소년 갱 가입 방지가 필요한 곳을 지칭합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살인사건 발생 건수가 6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 성과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시 관계자들의 노력이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퀴스 해리스-도슨 LA시의장은 지역사회 중심 접근으로 공공안전을 지켰기 때문에 살인사건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니세스 헤르난데스 LA 1지구 시의원은 피스 앰배세더(Peace Ambassador) 프로그램을 포함한 범죄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지역사회 관리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팀 맥오스커 LA 15지구 시의원은 아이들이 학교로 무사히 등하교할 수 있는 것, 가족과 함께 공원을 놀러갈 수 있는 것, 지역 사회가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폭력 및 범죄 예방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 취임 이후 LA시 강력 사건 다발 지역에서 갱 관련 살인사건은 50% 가량 감소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범죄 예방을 위해 강력 사건 다발 지역에 교육 등 필수 서비스와 갱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재입국(re-entry)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지난해(2025년) 커뮤니티 안전국(Office of Community Safety)을 신설하여 폭력 사태 예방 프로그램 지원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페르난도 레혼 도심 평화 기관(Urban Peace Institute) 대표는 최근 공공안전 예산 삭감,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단속 증가 등 어려움이 생겼지만 지역사회 폭력 예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LA시는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공공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