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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빈 건물 6곳 정신건강 치료시설로 전환 162개 주거공간도!

[앵커멘트]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LA카운티 내 장기간 비어 있던 주정부 소유 건물 6개를 정신건강 치료와 주거 지원 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의 착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프로포지션 1 예산 6천500만 달러를 투입해 모두 162개의 주거, 치료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케어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LA카운티에 있는 주정부 소유의 빈 건물 6개를 하나의 통합된 정신건강 치료와 주거 지원 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프로포지션 1에 따른 행동건강 인프라 채권법 예산 6천5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총 162개의 주거 및 치료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뉴섬 주지사는 CA주 유권자들이 프로포지션 1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조치를 선택했다며 빈 건물을 치료와 돌봄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치료 병상과 주거 공간을 확대해 거리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퍼스에는 18살에서 25살 사이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청년층을 위한 아급성 정신과 치료시설 두 곳, 모두 32개 병상이 포함됩니다.

또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70개 병상 규모의 임시 주거시설이 들어섭니다.

이와 함께 노숙 상태에서 벗어난 성인을 위한 영구 지원 주택 두 개 동, 60개 아파트도 조성됩니다.

또 사례 관리와 상담,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건물도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CA주 보건복지국 킴 존슨 국장은 이번 사업이 CA주의 행동건강 시스템 전환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존슨 국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정신건강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통과된 SB 1336 법안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이 법은 LA카운티가 메트로폴리탄 스테이트 병원 부지 내 비어 있던 건물을 임대해 정신건강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셸 바스 CA주 보건의료서비스국 국장은 이번 시설이 LA카운티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료와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장기간 비어 있던 건물들이 이제는 치료와 주거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LA카운티는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상당한 정신건강 수요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크탱크 RAND 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4살에서 25살 사이 청소년과 청년의 37%가 중등도에서 심각한 수준의 심리적 고통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CA주 정부는 행동건강 치료시설 확충과 지역사회 기반 지원 확대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와 노숙 문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