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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값 폭등 … LA평균 '5달러 22센트'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 정보 서비스(OPIS)에 따르면, 8일 기준 LA카운티 레귤러 등급 개솔린 평균 가격은 어제(7일)보다 5.6센트 오른 갤런당 5달러 22센트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17.5센트 상승하며 2012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나타냈다. 

LA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최근 16일 가운데 15일 상승하며 약 37센트 올랐다.

현재 LA카운티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52.7센트, 한 달 전보다 70.5센트, 1년 전보다 51.3센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2022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갤런당 6달러 49.4센트보다는 낮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도 5.8센트 오른 갤런당 5달러 21센트로 집계됐다. 

전날에는 17.7센트 상승해 2012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 중 하나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56.5센트, 한 달 전보다 77.7센트, 1년 전보다 54.5센트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세의 배경으로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을 지목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원유 가격이 상승하며 개솔린값 인상이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남가주 자동차클럽의 캔디스 레드 공공정책 담당은 "최근 일주일 사이 원유 가격이 배럴당 약 10달러 상승했다"며 "가격 상승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는 석유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기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달러 45센트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6.6센트, 한 달 전보다 55.3센트, 1년 전보다 35.5센트 오른 수치다.